녹내장이란?
녹내장은 눈속에 있는 시신경이 약해지며 손상을 일으키는 안과 질환 중 하나입니다. 시야가 점점 좁아지다가 결국에는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녹내장의 주요한 원인은 눈의 안압이 정상범위더라도 변동폭이 크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 발생 할 수 있으며, 아이부터 노인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의 증상으로는 환자의 90%가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아주 좁아지는 말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서 더 진행되면 시력이 떨어지며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녹내장의 약 10%에 해당되는 급성 녹내장은 갑작스러운 눈의 통증, 충혈, 두통, 구토, 시력저하, 달무리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회복되면 통증과 구토는 사라지지만 시야 결손이 남을 수 있으며, 회복이 늦을수록 결손이 심하게 남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녹내장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치료 방법은 해당 녹내장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요 녹내장의 종류와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녹내장의 종류
1) 개방각 녹내장
: 눈의 전체 구조는 정상이지만, 안압이 증가하여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가 점차 감소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개방각 녹내장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주로 연령이 들면서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눈의 안압이 서서히 증가합니다. 시력 저하, 흐릿한 시야, 어두워진 시야가 나타날 수 있으며 주변 시야에서 점차적으로 시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폐쇄각 녹내장
: 안압이 갑자기 상승하여 눈의 전반적인 구조가 정상이지만 안압이 급격히 증가하여 눈의 전반적인 구조가 정상이지만 안압이 급격히 증가하여 시신경이 손상되는 상태를 나타내는 녹내장의 유형 중 하나입니다. 폐쇄각 녹내장은 안구의 전방 측면에서 앞쪽에 위치한 눈알의 각막과 홍채 사이에 있는 전방 각을 말합니다. 갑작스러운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눈이 통증, 두통, 구토 등을 동반할 수 있으며, 안압의 급격한 상승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압이 상승하면 눈이 붉어지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정상안압 녹내장
: 개방각 녹내장 중 한가지로 우리나라의 가장 흔한 녹내장입니다. 안압은 정상범위이나 시신경이 약한 사람에게는 정상안압도 상대적으로 높은 안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약한 시신경을 위하여 안압을 충분히 낮춰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이차성녹내장
: 염증, 외상, 다른 눈의 질환 등의 합병증에 의해 안압이 올라가 생기는 녹내장입니다. 원인 질환을 함께 치료함이 필요합니다.
5) 선천녹내장
: 태아 시기에 방수 유출로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발생하며, 조기에 수술이 필요합니다.


녹내장의 치료방법
녹내장은 시신경이 약해지는 병이므로 치료로 인해 완치가 되지는 않습니다. 대신 더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눈의 안압을 관리하고 시력손실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를 위해 약물요법, 레이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1) 약물요법
: 대부분의 녹내장 환자는 안압감소제를 처방받아 사용합니다. 이는 눈의 안압을 낮추어 시신경을 보호하고 녹내장의 진행을 억제합니다. 안압감소제로는 눈알 내의 유체의 생성을 감소시키거나 배출을 촉진시키는 약물이 포함됩니다.
2) 레이저요법
레이저를 사용하여 눈의 압력을 낮추거나, 안압을 제어하기 위해 레이저를 사용하여 주수액을 생성하는 조직을 제거하는 절차입니다.
3) 수술적 치료
: 안압감소제나 레이저 수술이 효과가 없거나 부적절한 경우, 수술적 절차로 안압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방수유출로를 만들어주거나, 방수유출을 돕는 임플란트를 눈 안에 넣을 수 잇습니다. 수술 이후에도 약물요법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녹내장 생활속 수칙
- 정기적으로 안과검진 받기
-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 가지기
- 항산화 효과가 있는 야채, 과일 섭취
- 규칙적인 수면
- 금연 및 절주
- 넥타이, 옷, 허리띠 등 너무 조이는 옷 입지 않기
- 자전거, 달리기, 등산 등 유산소 운동 규칙적으로 하기
- 안압을 높일 수 있는 누워서 역기들기, 물구나무서기 등 하지 않기
- 눈과 전자기기 사이 적절한 거리 유지
- 어두운 곳에서 전자기기 사용 하지 않기
- 고개숙인 자세로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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